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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58일 (31주5일차) [출산준비/육아용품]#치코목욕의자 #산후도우미신청방법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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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58일 (31주5일차) [출산준비/육아용품]#치코목욕의자 #산후도우미신청방법

메이드포맘 2023. 3. 8. 16:05

안녕하세요!

육아의생, 부흥맘입니다.

시간이 정말 빠르게 지나가는 것 같습니다. 벌써 31주가 되었고

출산까지는 58일정도 남았습니다. 출산용품들을 알아보고

준비하면서 임신 초기때보다 중기 이후 시간이 더 빨리 가는 기분이듭니다.

아직까지도 육아는 막연하고 경험해보지 않은 미지의 세계지만,

미리 준비해야하는 부분들이 있다보니 찾아보고 배우면서

준비하는 과정을 통해서 엄마로써의 준비를 하는 것 같습니다.

 

오늘은 출산준비를 위한 육아용품 중 좋은 제품을 찾게되어서

저는 새제품을 알아보다가 역시 당근을 통해서 구매하게 된

치코 목욕의자인 치코 버블네스트 스탠딩 욕조에 대해서

공유해보려고 합니다.

 

 

 

치코 버블네스트 제품은 저렇게 스탠딩 형식의 욕조입니다.

다리부분과 분리하여 의자로도 사용이 가능하고,

각도도 조정할 수 있는 제품으로 출산으로 인해 손목과

허리가 약해진 엄마를 위해 그리고 아빠를 위해서

만들어진 제품입니다. 원래 저는 싱크대에서 아기를 씻길 생각으로

신생아 사이즈에 맞는 목욕통(?)을 찾아보고 있었습니다.

유튜브에서 육아 선배분들께서 추천하시는 욕조들도 생각해보고

실제 지인분들이 추천하는 방법도 고려했는데, 

현재 집의 싱크대가 그렇게 넓거나 크지 않은 관계로

고민을 하게 되었고 무엇이 최선인지 정말 많이 고민했습니다.

그러던 중에 우연히 알게된 치코 버블네스트 스탠딩 욕조

제품을 보고 블로그 및 유튜브를 찾아보면서

구입을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다가 한번 당근에 검색을 했는데, 저희 집 근처에

미개봉한 제품이 올라온 것을 보고 당근을 통해 

구입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욕실이 넓은 편은 아니지만,

스탠딩 욕조를 살짝 접어서 한켠에 보관할 공간 정도는

나올 것 같았고 제가 임신 후기쯤되니까 무릎 관절부터

허리, 고관절 등등 안아픈 곳이 없다보니 혼자서 목욕을

시킬 자신이 없더라고요. 제 몸도 걱정이고, 아가도

걱정되서 치코 제품이 정말 도움이 많이 될 것 같습니다.

 

치코 버블네스트 제품은 0~11개월까지 사용이 가능한 제품입니다.

아래와 같이 욕조의 각도를 조절하면 물이 받아지기 때문에

통안에서 안전하고 편안하게 아기를 씻길 수 있고,

욕조 통 하단에 마개를 열면 물을 배출해주기 때문에

세척과 보관, 관리가 굉장히 편리한 제품입니다.

전체적으로 폈을때 총 높이가 103cm로 물론 

살짝 허리를 기울여서 사용해야 하지만, 아기를 통 안에 두고

한손으로 받치면서 목욕을 시키는 것이 아니기에

양손 자유롭게 편하게 목욕을 시킬 수 있습니다.

보관 역시 접어서 한켠에 둘 수 있고,

목욕통을 따로 분리해서 의자로도 활용이 가능한 점이 있습니다.

 

이런 효자템을 찾게되서 정말 좋았고!

사용해보면서 장점을 더 찾아갈 것 같습니다.

출산하고 제품 사용해보고 다시 한번 사용 후기를 

남겨보도록 하겠습니다.

 

아, 그리고 이제 출산일이 다가오니까

주변에서 아기를 먼저 낳은 지인분들께서 

산후도우미 신청은 꼭 하라고 얘기를 하더라고요.

저는 집이 그렇게 크지 않고, 성향 상 모르는 사람이

집에 오는게 불편할 것 같아서 산후도우미는 생각하지 않았는데

아무래도 몸조리를 같이하면서 육아를 처음 해보는 것에서

옆에서 도와주는 사람이 있고 없고의 차이는 크다는

충고들을 많이 듣게 되니까 신청은 해두고 보자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친정엄마는 멀리 사시기도 하고 직장을 다니고 계셔서 

육아 및 몸조리 도와주시기는 어려울 것 같고,

시어머니는 근처에 사시지만 가게 운영을 하고 계셔서

도움을 받기가 죄송스러운 마음이 크게 들었습니다.

그리고 맘카폐에서 많이들, 도움 받는게 나중엔

눈치 보이기때문에 차라리 남에게 돈을 주고

케어 받는게 속이 편하다는 글을 읽었던터라

나라에서 지원해주는 부분도 있으니까 산후 도우미 신청을

하기로 했습니다.

 

산후도우미는 복지로 사이트를 통해서 신청하면 됩니다.

(복지로 https://www.bokjiro.go.kr/ssis-tbu/index.do)

지원대상이 따로 있을 거라고 생각 못했는데, 지원 대상 조건이

따로 존재해서 우선 신청은 해보고 안되면 우선 혼자 육아 해보다가

힘들면 그때 기관에 의뢰해서 비용을 지불하고 산후도우미를 

신청해볼 생각입니다. (지원 대상 조건은 복지로 사이트에서

자세하게 확인해보시면 됩니다.)

 

신청기간는 출산예정일로부터 40일 이전에서 출산일로부터

30일 이내에 신청이 가능합니다.

대상 조건이 되는지도 확인해야하고 신청 후 처리 과정에 시간이 소요되므로

이왕이면 미리 신청하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단태아의 경우 첫째라면 10일정도 지원 받을 수 있고,

둘째, 셋째의 경우는 15일 정도 지원받을 수 있다고 나와있습니다.

10일이라도 주말 제외하고 평일 기준으로 2주정도만

지원 받아도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상주하는게 아니면 그게 그거다라고 생각하시는 분들과

나는 내 애를 다른 사람에게 불안해서 못 맡긴다고 생각하시는 분들

계실텐데요~ 아기를 혼자 케어하다보면 엄마가 쉬지 못하고

밥도 못 먹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산후 도우미 분이 계시면

엄마가 먹을 밥이라도 차려주시고, 치워주는 것만 해줘도

그리고 밥을 제때 먹을 수 있게 그 동안만이라도 아기를

잠깐 봐주시기만 해도 큰 도움이 된다고 유경험자들이

강력하게 추천을 하더라고요. 

 

우선 지원대상조건이 안될 수도 있지만,

나라에서 임신/출산 관련하여 지원해주는 좋은 제도인 것 같아서

소개를 해드렸습니다. 이 외에도 대부분 맘카폐에서

좋은 이모님들은 서로 추천하고 공유하고 하기 때문에

신청하여 서비스를 받아보시고 결정하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출산가방 챙기는 것도 지금 절반정도 진행중이고

캐리어에 담아뒀는데요! 임신 후기가 되고 

출산 예정일이 다가올 수록 준비하고 처리해야 할 

일들이 많아지더군요. 많이 알아보고 잘 준비해서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는 출산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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