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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153일(18주1일) 임신 중기 증상들 정리

메이드포맘 2022. 12. 3. 13:01

안녕하세요. 임신 18주차를 맞이한 부흥맘입니다.

이제는 태동을 느끼는 시기라고 하던데, 부흥이가 움직이는 걸

느끼면 얼마나 신기하고 기분이 좋을지 기대하고 있는 중입니다.

 

오늘은 임신중기 증상 중, 어지럼증에 대해서 

이야기 해보려고 합니다. 빈혈처럼 어지럼증이 시작되면

컨디션도 떨어지고 당연히 생활에 영향을 주게 되는데요.

어지럼증의 원인은 무엇이고 어떻게 대처해주는게 좋은지 

그리고 임신 중기에는 어떤 증상들이 나타나고 그에 맞는 대처 방법은

어떤것이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임신중 어지러운 이유는?

 

임신중에는 혈액 분포가 변하면서 순환하는 혈액의 양이 증가하게 된다고 합니다.

다리나 발에 혈액이 정체되면서 뇌에는 혈액 공급이 순간적으로 줄어들게 됩니다.

빈혈 증상이 생기면서 현기증이 날 수도 있습니다. 임신 중기쯤에는 아기가 잘

성장하기 위해서는 많은 양의 철분이 필요한데, 철분이 부족한 경우에는 

어지럼증, 빈혈, 현기증과 같은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갑자기 어지러울 때 어떻게 해야 할까요?

 

답답한 옷을 입고 있다면 편안한 옷으로 갈아 입어 혈액순환이

올바르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해주고, 창문을 열어 환기를 시키고

몸이 무리되지 않도록 편안한 자세로 쉬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바로 누울 때 어지러움을 느낄 수 있는데, 그럴 땐 옆으로 누워서 쉬워

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배게를 다리 사이에 끼우거나 다리의 위치를

머리보다 높게 위치해서 쉬어주시는 것도 좋습니다.

 

 

임신 중기의 요통이 생기는 이유는?

 

황체 호르몬이라고도 하는 프로제스테론이라는 호르몬이 임신을 하게 되면

굉장히 높아집니다. 그로 인해서 골반 뼈 사이의 근육들이 유연해지고 

잘 늘어나는 상태가 됩니다. 아기가 태어나기 위한 준비를 도와주는 호르몬 입니다.

척추에 붙어있는 인대도 늘어나게 되는데, 고관절이 압박되게 됩니다.

또한 배가 점점 불러오면서 몸의 중심이 앞으로 쏠리게 되는데

이런 자세의 변화로 인해 몸이 부담을 받게 되면서 요통이 발생하게 됩니다.

 

요통이 있을 때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당연히 허리에 무리가 가는 행동을 자제해야 합니다.

허리를 숙여 무거운 물건을 들어 올리거나, 너무 푹신한 침대에서 자는 것도

허리에 무리가 될 수 있으니 피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임신을 하게 되면 바로 눕는 것도 허리에 좋지 않을 수 있어서

되도록 옆으로 누워서 다리 사이에 배게를 끼우고 자는 것이 좋습니다.

 

변비와 치질이 생기는 이유는?

 

임신 초기 자궁이 커지면서 변비가 발생되기 쉽고, 또 철분약을 

먹으면서 변비가 발생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생각보다 치질이 생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자궁이 점점 커지면서 직장에 압박이 생기면서

정맥혈이 삼장으로 흘러가는데 방해를 하게 됩니다.

변비 증상으로 인해 계속해서 힘을 가하게 되면 항문 정맥이 울혈되어

치질이 발생하기 쉽습니다. 

 

변비와 치질을 예방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당연한 이야기지만, 섬유소가 많이 들어 있는 음식을 섭취해줘야 합니다.

하루에 물도 많이 마셔주고 변이 부드러워지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너무 변기에 올래 앉아 있는 습관이 있다면 바꾸는 것이 좋습니다.

핸드폰을 보거나 책을 읽는 등, 변기에 앉아서 긴 시간을 보내면

습관이 되어서 변비가 생기기 더욱 쉽습니다. 

변기에 앉아서 신호가 없다면 바로 일어나서 나온 뒤, 

물을 마시거나 배꼽 주변을 쓸어주는 마사지를 해주고, 되도록 

변이 부드러워질 수 있는 음식을 섭취해 주어 변이 잘 나올 수 있도록

노력을 해줘야 합니다. 

 

밤에 잠이 안오는, 불면증은 왜 생길까요?

 

임신하고 잠이 쏟아지는 증상이 대표적인 증상이지만, 막상

자야하는 밤에 불면증을 겪는 경우도 굉장히 많이 있습니다.

뱃속의 아기의 대사 작용이 원인이 되어 불면증 증상을 겪는 경우가 많습니다.

엄마 뱃속에서 살고 있는 아기는 아기의 패턴에 맞게 대사가 이루어집니다.

때문에 아기의 대사작용으로 불면증을 겪게 됩니다.

 

불면증은 어떻게 해야 하나요?

 

잠이 안온다고 스트레스를 받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우선 몸과 마음이 편안할 수 있는 방법을 생각해서 해주시는 게 좋습니다.

따듯한 물로 샤워를 해서 몸을 편안하게 풀어주거나,

따듯한 물 또는 우유를 마셔주어 숙면에 도움을 주는 습관을 들여주는 것도

좋습니다. 잠이 안와도 편안한 자세로 책을 보거나 편안한 음악을

들어주는 것도 좋습니다.

 

오늘은 임신초기부터 중기에 겪을 수 있는 다양한 증상들을 정리했습니다.

이 밖에도 임신하게 되면서 겪는 몸에 여러 다양한 반응들이 많이 있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해서 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하고,

긍정적인 방향으로 해결하도록 노력하는 자세가 중요합니다.

 

특히 임신을 하면 감정의 기복이 굉장히 심해지고,

더 예민해지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이때 감정적으로 너무 예민하게

스트레스를 받게되면 아기에게도 좋은 영향을 주기가 어렵습니다.

아기를 위해서 억지로 참지 말고, 불편한 마음을 건강한 방법으로

해소할 수 있도록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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