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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144일 (19주3일) 임산부의 일상

메이드포맘 2022. 12. 12. 13:34

부흥이는 엄마 뱃속에서 잘 쉬고, 놀고, 자면서

잘 자라고 있으리라 믿으면서 하루 하루를 지내고 있습니다.

벌써 136일째 임신중이고, 몸무게는 11키로나 늘어서

58키로가 되었네요.

2023년 5월에 세상에 나올 예정인 부흥이는

검은 토끼띠고, 예쁜 딸아이입니다.

엄마와 아빠의 예쁜 모습만 닮아서

건강하게 잘 태어났으면 좋겠습니다: )

 

임신 5개월의 마지막 주차다보니

배도 많이 튀어나와서 이젠

어엿한 임산부의 모습입니다.

아직 점점 불러오는 배가 어색하고 늘어나는

몸무게가 다소 걱정스럽긴 하지만

그래도 예쁘고 사랑스러운 

딸을 만날 날을 기대하면서

기다려볼렵니다!

 

생각보다 손으로 하는 일을 

많이 해보지 않아서 그런쪽으로 해 본

취미는 없지만, 지금 개월수에서

태교로 손으로 활동하는 것을

추천하다보니 요즘 유행하고 있는

자이언트얀 가방을 만들어보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중학생때 십자수부였는데

그 이후로 손으로 뭔가를 만드는 건 

오랜만인거 같아요!!

 

 

임신 20주 전후는 태동을 가장 많이 느끼는

시기라고 합니다. 많은 분들이 태동을 통해서

뱃속에 있는 아기와의 의사소통 수단으로

활용한다고 하는데, 저는 아직까지 확실하게

태동을 느껴보지는 못했어요. 

이 시기에 태동이 업거나 중단이 되면

빠르게 병원에 방문해서 담당 의사의

진찰을 받아야 한다고 합니다.

 

안정기임에도 아기의 상태는 건강하게

태어나기 전까지는 확정하기 어려운 일입니다.

다음주 목요일 정기검진 날까지

기다리고는 있는데, 역시 4-5주 동안

아기를 확인하지 않고 태동도 없으니

더 기다리기가 쉽지는 않은것 같습니다.

 

이번주 금요일날 20주차가 되니

슬슬 출산에 필요한 물품과 육아에 필요한 물품도

확인하고 준비를 하나하나 해봐야겠습니다.

아 그리고 이제 배가 앞으로 많이 나오니까

너무 많이 앉거나 너무 많이 서 있으면 

좋지 않다고 합니다. 되록이면 누우라는 건데,

그러면 근육이 계속 빠지니까 운동도

꾸준히 해주는 것이 좋은 것 같습니다. 

 

칼로리 높은 음식, 당분, 염분은 피하고

건강한 식단을 유지해주는 노력도 중요합니다.

이제 슬슬 배가 더 커지고 몸도

많이 무거워질텐데 지금 시기때

운동을 해두지 않으면 안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제부터는 더 철저하게

저녁에 야식처럼 뭔가를 먹는 것은 하지 않고

오후 5시까지만 음식 섭취를 해주려고 합니다.

그리고 영양제는 더 잘 챙겨먹어줘야 할 것 같습니다.

지난주에는 입덧약 하루 안먹었다가 죽다 살았는데,

어제 밤에 깜빡 잊고 입덧약을 안먹었는데

아직까지 상태가 많이 좋은 것 같습니다.

오 이렇게 입덧이 끝난건가 싶기도 하고

그치만 조바심은 내지 않고 상태를 잘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임신 기간은 정말 

하루하루 신경 쓰고 조심해야 할 것들이 많습니다.

요즘 초코바랑 콜라가 너무 좋은데

임당도 걱정되고 그래서 초코바는 

단백질바로 섭취해주고, 콜라는 제로 콜라로

너무 많이 섭취하지 않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생각보다 임신 후 시간은 빠르게 흘러가고

조금 임신이 지치기는 하지만, 

잘 준비해야만 출산도 잘 마치고

아기를 맞이하게 될테니 

역시 임신 기간동안 최대한 즐거운 생각을

하면서 즐겁게 보내기 위해 노력해야합니다.

 

부정적인 생각도 들 수 있고 우울할 수도 있지만

너무 오랜 시간 부정적인 생각과 우울감에

빠져있지 않도록 잘 조율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앞으로도 잘될것이고, 

모든 일은 생각했던 그 이상으로

순탄하게 풀어질 것이라 믿으면서

즐거운 생각을 많이 하고 싶습니다.

 

그럼 오늘 하루도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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